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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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경영진을 보강하고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경제매체 시카고 비즈니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의 최고개발책임자(CDO) 타바섬 잘로트라왈라를 신임 수석 부사장 겸 CDO로 영입했다. 잘로트라왈라는 치폴레 등 글로벌 레스토랑업체에서 부동산 관련 사업을 주도했다.

맥도날드는 매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19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900개 이상의 매장은 중국, 400개 이상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에서 연다. 맥도날드 측은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미국에 새 매장을 여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세계 100개국에서 총 3만8000여 개, 미국 50개 주에선 1만3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