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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위 강타 사이클론 '프레디' 소멸…산사태 위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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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225명 사망…모잠비크·마다가스카르 포함 300명 넘을 듯
    말라위 강타 사이클론 '프레디' 소멸…산사태 위험 여전
    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강타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말라위에서만 최소 225명의 사망자를 낸 뒤 소멸했다.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하면 프레디로 인한 사망자는 300명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말라위를 강타한 프레디는 전날 오후 늦게 육지에서 소멸했다.

    그러나 현지 기상 당국은 말라위와 모잠비크 등 피해국들이 여전히 홍수와 산사태에 취약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말라위 재난관리국은 프레디 상륙 이후 경제 중심지이자 제2의 도시인 블랜타이어를 포함해 말라위 남부에서 최소 2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쪽 접경국 모잠비크에서는 지난 주말 프레디가 다시 상륙한 이래 최소 53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전했다.

    말라위와 모잠비크에서 각각 8만8천명,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군과 경찰, 적십자 등 구호 기관을 총동원한 수색·구조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말라위 강타 사이클론 '프레디' 소멸…산사태 위험 여전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전날 14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2월 초 호주 서북쪽 앞바다에서 시작돼 같은 달 6일 이름이 지어진 프레디는 인도양을 가로질러 지난달 21일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처음 강타했다.

    같은 달 24일 모잠비크에 상륙한 프레디는 이례적으로 방향을 틀어 마다가스카르로 다시 갔다가 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지난 주말 모잠비크를 재차 휩쓸었다.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 말라위에서 지금까지 프레디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최소 3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프레디가 1994년 31일간 지속한 사이클론 '존'이 세운 역대 최장기 열대성 폭풍 기록을 경신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소집했다.

    말라위 강타 사이클론 '프레디' 소멸…산사태 위험 여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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