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매출액 1조클럽 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기준 '1조원 클럽'에 들어갔다.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조477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12.6% 증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비 등을 납품하는 시스템 인테그레이션(SI) 사업과 전산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는 시스템 매니지먼트(SM)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다. SI 사업 비중이 84%로 높다.
늘어난 매출액에 비해 이익률은 다소 후퇴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342억원. 당기순이익도 18% 감소한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1900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회사 칼리버스, 지난해 690억원을 들여 전기차 충전사업 회사 중앙제어를 잇달아 인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이익률이 떨어진 것도 두 회사의 신사업에 드라이브 걸면서 관련 비용지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조477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12.6% 증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비 등을 납품하는 시스템 인테그레이션(SI) 사업과 전산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는 시스템 매니지먼트(SM)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다. SI 사업 비중이 84%로 높다.
늘어난 매출액에 비해 이익률은 다소 후퇴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342억원. 당기순이익도 18% 감소한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1900억원을 들여 메타버스 회사 칼리버스, 지난해 690억원을 들여 전기차 충전사업 회사 중앙제어를 잇달아 인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이익률이 떨어진 것도 두 회사의 신사업에 드라이브 걸면서 관련 비용지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