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금값인데"…롯데마트·슈퍼, CA 저장 양파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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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서 진행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CA(첨단 저장 기술) 저장 기술을 사용해 양파 2㎏(1망)을 4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전년 대비 3배가량 오른 양파 가격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CA 저장 양파를 16일부터 22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쿠폰 적용 시 20% 추가 할인된 4960원(2kg기준·1망)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진행된다.
롯데마트·슈퍼는 2018년부터 CA 저장 창고를 운영해왔다. CA 저장이란 온도와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양파에 CA 저장 방식을 적용한다.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음에도 햇양파에 뒤지지 않는 단단함과 신선함이 특징이다. 미리 수확한 상품이기에 갓 수확한 양파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4월에는 약 600t의 CA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라며 "사과, 수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장해 고물가로 부담을 겪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CA 저장 양파를 16일부터 22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쿠폰 적용 시 20% 추가 할인된 4960원(2kg기준·1망)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진행된다.
롯데마트·슈퍼는 2018년부터 CA 저장 창고를 운영해왔다. CA 저장이란 온도와 습도, 공기 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양파에 CA 저장 방식을 적용한다.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음에도 햇양파에 뒤지지 않는 단단함과 신선함이 특징이다. 미리 수확한 상품이기에 갓 수확한 양파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4월에는 약 600t의 CA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라며 "사과, 수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장해 고물가로 부담을 겪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