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17세기 군주와 신하의 소통 방식 입력2023.03.17 18:10 수정2023.03.18 00:21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김백철 지음 17세기 조선은 글의 힘이 사회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중 비망기와 상소는 왕과 신하의 주요 소통 수단이었다. 목마른 쪽이 우물을 파듯, 필요한 측에서 먼저 소통을 제안하기 마련. ‘숙종의 비망기’와 ‘박세채의 사직소’에 등장하는 표현을 바탕으로 조정의 역학관계를 분석한다. (그물, 248쪽, 1만8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독일은 언제부터 러시아 천연가스 인질이 됐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세상은 지금 충격과 혼돈 속에 허우적대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걸어 잠그고 에너지를 전략적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현실이 됐다. 유럽연합(EU) 전역이 에너지 가격 폭등을... 2 [책마을] 3연임에도…시진핑은 아직 '완벽한 1인자' 아니다 지난 13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됐다. 모두가 예상한 일이었다. 외신 반응도 심드렁했다. 중요한 결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내려졌기 때문... 3 [책마을] 뉴턴도 적었다…자꾸 '깜빡'하는 이들을 위한 기록법 지금 당장 사용해야 하는 자료인데 어디에 뒀는지 몰라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뭔가 중요한 일이 있는데 도대체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없어서 당혹스럽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겪는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에 따르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