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잉크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에 강홍준 전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사진)을 선임했다. 강 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논설위원, 사회부문·선데이국 부장, 중앙일보플러스 선데이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권동형 한국일보 전무이사(사진)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협의회는 김수언 한국경제 기획조정실장 등 부회장 5명도 선임했다. 최병준 경향신문 전략기획실장 등 14명을 이사로, 강의영 연합뉴스 기획조정실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김영래 강원일보 전임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경영기획 담당 임원 및 실·국장들 단체다. 1997년 8월 27일 창립했으며 전국 24개 주요 신문사와 뉴스통신사가 가입해 있다.
올해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 공모전에서 홍정우(서울 내발산초 4학년)·최수지(고양 백석중 3학년)·이산(인천 부개여고 3학년)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한국신문협회는 ‘2022 신문기사 밑줄 치며 즐겁게 읽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수상자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학생들이 어휘력 키우기, 이해·분석·요약하기, 사실과 의견 중심으로 읽기 등 12개 활동 과제를 수행한 뒤 제출한 결과물을 심사했다.최우수상은 강예은(구미 해마루초 3학년)·류다현(구미 형곡중 3학년)·이정민(부산 다대고 2학년), 우수상에는 정주원(아산 북수초 4학년)·조시은(경산 압량초 5학년)·장현정(경주여중 2학년)·황주원(구미 형곡중 3학년)·남보예(대구 송현여고 2학년)·송채영(남양주 평내고 1학년)에게 돌아갔다.NIE 패스포트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홍정우 학생의 작품과 관련 “자신만의 ‘소사전’을 만들어 궁금한 낱말을 사전 뜻, 내가 생각하는 뜻, 이미지 등으로 구분해 이해하려는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중등부 대상인 최수지 학생의 결과물과 관련해선 “활동 주제별로 매우 성실하게 글쓰기를 수행했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활동을 더해 내용을 구성한 점이 단연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