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어린이집' 올해 600곳으로 확대…내달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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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어린이집' 올해 600곳으로 확대…내달 신규 모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PCM20220608000005004_P4.jpg)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 기준의 공인평가를 통과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서비스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원장 인건비는 일정 기준(현원 18명 이상 또는 보육교사 겸직 또는 5개 반 이상 운영)을 충족할 경우 지원하며, 현원 21인 이상 시설에는 조리원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운영비는 평균 보육료의 10%, 환경개선비는 신규 지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만∼700만원을 보조한다.
시는 다음 달 10∼14일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어린이집이 위치한 관할 자치구 보육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시는 이달 23일부터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소그룹 사업설명회와 컨설팅 행사를 열어 서울형어린이집 평가지표와 향후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서울형공지사항의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와 여성가족재단은 태스크포스(T/F)를 5개월간 운영하며 올해부터 적용할 서울형어린이집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마련하고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중복 지표와 정성 지표를 없애고, 신규 지정 평가는 '정원충족률 기준'을 삭제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현장 부담을 완화했다.
서울형어린이집 평가 계획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서울형어린이집이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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