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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홍도·마라도 생태계 위협하는 쥐 소탕한다…드론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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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관할 지자체와 협의 나서…내달부터 모니터링·방제 본격화
    독도·홍도·마라도 생태계 위협하는 쥐 소탕한다…드론도 활용
    독도, 홍도, 마라도 등 천연보호구역에서 집쥐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학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경북·제주·전남 신안군 등 3개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천연보호구역 내 위해생물 문제 해법을 주제로 한 회의를 열었다.

    천연보호구역은 동물·식물이나 지질·지형 등 자연적 요소가 풍부해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구역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독도, 홍도, 마라도 등 11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 회의는 천연보호구역인 섬에서 집쥐 등 위해생물 번식이 늘어나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방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철새들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독도의 경우, 그간 집쥐로 인한 문제가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앞서 국제 멸종보호종인 바다제비 80여 마리의 사인을 분석한 한 연구에서는 90% 이상이 집쥐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나온 '독도 외래생물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00∼150마리의 집쥐가 여전히 독도에서 번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90여 마리의 집쥐를 포획하지만, 번식력이 강한 탓에 방제 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독도관리사무소, 경북대 울릉도·독도 연구소 등과 함께 생태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포획 장치를 이용해 점진적으로 집쥐를 제거해나갈 방침이다.

    홍도와 마라도 역시 집쥐 개체 수를 줄일 방안을 검토해 방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마라도는 이르면 4월께 방제 사업 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포획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천연보호구역 3곳에서 동시에 쥐 소탕 작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은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방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홍도·마라도 생태계 위협하는 쥐 소탕한다…드론도 활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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