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서천서 산불 잇따라…주불 진화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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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서천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서천군 마산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3대, 소방차 등 장비 22대, 인력 11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 1단계는 산불지점 평균 풍속이 초속 2∼4m이고, 진화에 3∼8시간이 걸리며, 피해 규모가 10∼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마산면에는 순간풍속 초속 9m의 바람이 불며 산불 영향 구역이 12㏊로 확대됐다.
산불이 확산하자 인근 요곡리 주민 8명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앞서 오후 1시 23분께 서천군 판교면에서도 산불이 났다.
헬기 3대, 장비 8대, 인력 24명이 투입돼 2시간 15분가량 만에 주불을 잡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산불 현장에 바람이 강해 잔화 정리와 뒷불 감시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완진 후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께 서천군 마산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3대, 소방차 등 장비 22대, 인력 11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 1단계는 산불지점 평균 풍속이 초속 2∼4m이고, 진화에 3∼8시간이 걸리며, 피해 규모가 10∼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마산면에는 순간풍속 초속 9m의 바람이 불며 산불 영향 구역이 12㏊로 확대됐다.
산불이 확산하자 인근 요곡리 주민 8명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앞서 오후 1시 23분께 서천군 판교면에서도 산불이 났다.
헬기 3대, 장비 8대, 인력 24명이 투입돼 2시간 15분가량 만에 주불을 잡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산불 현장에 바람이 강해 잔화 정리와 뒷불 감시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완진 후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