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 "메타, 메타버스 투자 철회로 이익 전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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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존스,메타버스 투자 철회에 '매수'로 상향
37억 사용자 안정적이고 반독점규제 광고 영향 안커
37억 사용자 안정적이고 반독점규제 광고 영향 안커
최근 메타버스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한 메타에 대해 분석가들이 투자의견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드워드 존스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META)를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분석가 데이빗 헤거는 메타가 최근 발표한 비용 절감 정책의 영향과 광고 수익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메타의 이익 전망을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최대 비용 증가 요소로 예상된 메타버스 투자와 관련, 최근 메타가 발표한 비용 절감과 효율성에 집중하기로 한 발표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 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의 통합을 포기한다고 밝혀 사실상 메타버스 투자를 철회하기로 했다.
분석가는 메타가 경쟁속에서도 소셜 미디어의 선두 주자로 남아 있으며 37억명에 달하는 방대한 사용자 기반은 마케팅 담당자에게 유용한 분석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반독점 규제와 관련한 소송 등의 압력은 단기적 위협으로는 안보이며 사용자 참여나 광고주의 관심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 주가는 이 날 오전장에서 1.3% 상승했다. 메타는 올들어 약 65%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