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1일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상품에 1호로 가입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1일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상품에 1호로 가입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되는 이 예·적금은 광주은행이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상품이다.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

KIA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5%의 금리 혜택을 준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P이다.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은 월 10만~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액 적립식 상품이다.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연 0.25%P)를 주고,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1.55%P 제공해 최고 연 5.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정규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최고 연 0.5%P △정규시즌 팀 승수에 따라 최고 연 0.5%P △정규시즌 최장 연승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55%P를 항목별 1회에 한해 준다.

예·적금 1호 가입자로 나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금융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생활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