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구호성금…유·청소년에 문화예술 정기적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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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 지원, 식량 및 식수 확보,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3월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던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회사와 임직원, 고객이 힘을 모았다. 회사 측이 10억원을 기부하고 고객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동일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하는 데 활용했다.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됐던 수년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주머니’를 만드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 작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노후화된 벽면에 특색 있는 벽화를 그려 선물하는 등 다시금 대면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의 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이 대표적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후원받은 학생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역사회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작은 행동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