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베일 벗은 날…정작 애플페이 테마주는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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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후 1시 기준 하인크코리아는 6.38% 급락한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업체인 하인크코리아는 애플페이 관련주로 엮이면서 올 들어 주가가 70% 넘게 뛰었다. 한국정보통신은 5.49% 떨어진 1만3770원, 이루온은 1.79% 하락한 275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카드사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밴(VAN) 사업을, 이루온은 근접무선통신(NFC) 유심칩 사업을 하는 회사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80%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도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은 24%에 불과하다"며 "애플페이는 앞서 진출한 중국과 일본에서도 성과가 비교적 저조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회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 주가는 1.01% 오른 3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