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김형일 부행장
기업은행은 21일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형일 부행장(사진·59)을 임명했다.

김 전무는 수원 유신고와 서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과 글로벌사업부장, 혁신금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으로 꼽힌다.

2020년 혁신금융그룹장 재임 당시 기술금융과 모험자본 확충 등 미래혁신금융을 주도했다. 지난해 7월부턴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 문화 구현을 위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전무는 따뜻한 소통으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으며, 은행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김 행장이 추진 중인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