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시진핑 3기 중국의 미래는?"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9권을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한경닷컴에서만 작동합니다.
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시진핑 3기 중국의 미래는?"
<중국식 현대화와 시진핑 리더십>

중국은 정부보다 공산당이 중요한 나라입니다. 당의 수장인 총서기가 정부 수장인 국가주석보다 힘이 셉니다. 시진핑이 총서기를 세 번째 맡게 된 것이 지난해 가을 제20차 당대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국내 중국 전문가들이 함께 쓴 이 책은 바로 이 20차 당대회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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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마을이 하나의 호텔로>

일본에 고스게촌(小菅村)이란 산골 마을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직선거리로 75㎞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중교통으로는 3시간 넘게 걸리는 격오지입니다. 그런 고스게촌이 요즘 ‘지방 재생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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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아이작 뉴턴,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블로 피카소 등은 기록을 습관화했습니다. 맨땅에서부터 시작한 것은 없었습니다. 평소에 영감이 될 만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발전시킨 것이죠. 이 책은 이렇게 위대한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공통점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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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시진핑 3기 중국의 미래는?"
<작지만 큰 한국사, 인삼>

인삼이라는 렌즈로 한국사를 들여다본 책입니다. 조선에서 난 인삼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등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저자는 사학자인 이철성 건양대 교수입니다. 충남 논산에 있는 건양대 총장을 지낸 그는 지역 연구의 일환으로 인삼문화사를 연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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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1호 흑인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평전입니다. 베테랑 기자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해리스가 담겨 있습니다. 적절한 비판과 거리 두기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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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시진핑 3기 중국의 미래는?"
<잠의 과학>

우리에게 잠이 왜 중요한지,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과학적인 지침서입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낮 동안 공부한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잠을 쫓아내며 공부해 봐야 기억하지도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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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스탈린 치하 옛 소련의 격동기를 힘겹게 버텨낸 음악가. 아홉 번째 교향곡을 작곡하면 죽는다는 ‘9번 교향곡의 저주’를 깬 작곡가. 교향곡의 대가로 꼽히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의 일생을 다룬 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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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시진핑 3기 중국의 미래는?"
<블랙 핸드>

20세기 초 미국 뉴욕에 대규모 갈취, 암살, 아동 납치, 폭탄 테러를 일삼은 악명 높은 범죄 조직 ‘검은손협회’와 이에 맞선 형사 조지프 페트로시노가 있었습니다. 그 실화를 다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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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웨이브(Schockwellen)>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았던 독일에서는 최근 에너지 전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에너지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합니다. 독일이 언제부터 러시아 천연가스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됐는지를 추적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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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