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권영세 '대북전단금지법은 악법' 발언에 "쓰레기"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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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권영세 '대북전단금지법은 악법' 발언에 "쓰레기" 막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PYH2023031522620050400_P4.jpg)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21일 '구걸병자의 단말마적 발악' 제하 논평에서 "심각한 정세 악화로 실업자의 궁색한 처지에 빠진 괴뢰 통일부 장관이라는 자가 대결에서 살 구멍을 찾아보려고 반공화국 대결악담을 매일과 같이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먼저 권 장관이 지난 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항이 포함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아주 절대적으로 악법"이라고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 지난 10일 권 장관이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연 것과 지난 14일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하고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설득과 압박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한 발언을 소환했다.
매체는 "대결병자의 얼빠진 망동"이라며 "명색이 통일부 장관이라는 자가 다치면 터질 듯 팽팽해질 대로 팽팽해진 현 정세 국면에서 주워 담지 못할 망발로 왈가왈부하고 있으니 그것은 이 땅에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전쟁 광신자들만이 줴쳐댈 수 있는 개나발이 아닐 수 없다"고 퍼부었다.
아울러 려명은 '추악한 속내' 제하 별도 기사에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도 저격했다.
매체는 "통일부는 통일미래기획위원회라는 것을 내오고 그 위원장 자리에 1980년대 학생운동에 관여하였다가 변절한 자를 올려 앉혔는가 하면 분과위원장 자리들에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 및 인권모략 소동에 혈안이 되여 날뛴 인간 오작품들을 임명하였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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