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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가소제 'DEHP' 장기 노출되면 신경행동장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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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김현준·강재순 박사 연구팀 연구결과 발표
    아기 장난감 등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
    "플라스틱 가소제 'DEHP' 장기 노출되면 신경행동장애 위험"
    플라스틱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에 장기 노출되면 법적으로 정해진 인체 일일노출허용량 이내라도 신경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의과대학 김현준 교수와 강재순 박사 연구팀에서 일일노출허용량 이하라도 DEHP에 장기 노출되면 우울증과 학습 및 기억 장애와 같은 신경행동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DEHP는 아기 장난감 등 산업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가소제이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과노출 시 사춘기 남성의 생식 기능 저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성장 저하, 비만, 대사질환 및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 유해 물질이다.

    이에 유럽연합,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사용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DEHP 하루 인체 노출 허용량은 몸무게 1㎏당 50ug이다.

    연구팀은 사람의 영아기에 해당하는 실험용 생쥐에게 약 16.3ug 수준의 DEHP를 120일 이상 노출해 뇌 기능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단기간 노출에서는 안전하던 실험군에서 우울증 행동과 인지기능 저하를 확인했다.

    김현준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에 따라 급증한 플라스틱제품 폐기물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들이 다각적으로 노력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 3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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