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에디션 티셔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노스페이스 에디션 티셔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이미지 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발표한 ‘기업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호감이 가지 않는 이유로 “사회적 공헌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10년 전 22.5%에서 5.6%로 크게 줄어들었다. 기업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얘기다.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더 많은 사람이 자연과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수 개선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온 게 대표적 사례다.

노스페이스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물 절약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후 자신만의 물 절약 노하우를 오는 26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한 인원 중 30명을 선정해 노스페이스 재킷, 에코 티셔츠, 에코 백, 텀블러 등을 증정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과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8년째 꾸준히 진행해 온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식수 개선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쓰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과 손을 잡았다. 전국 약 30여개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매장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식수 개선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월드비전을 통해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방글라데시 5개국의 21곳에 식수대를 설치해 약 6만8000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다양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을 찾았던 고객 중 약 3200명은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가 될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다양한 유통채널들도 노스페이스 에디션에 동참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현재 노스페이스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자 모범적인 코즈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봄철 기능성 재킷 신제품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봄철 기능성 재킷 신제품은 변화무쌍한 봄철 날씨에도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해 가치지향적인 소비 트렌드도 고려한 제품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