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 엠로, 작년 매출 586억원…전년比 24.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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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엠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 586억원, 영업이익 64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65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7%, 22.7% 증가했다.
엠로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선보이며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최적 견적가 자동 분석, 협력사 리스크 통합 관리 등에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구매하는 핵심 자재의 가격 추이를 예측하는 ‘스마트 프라이스 닥터(SMART price doctor)’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국내 대표 종합 에너지 기업 등에 공급하며 다양한 AI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오고 있다.
또 구매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SaaS 방식으로 제공해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으로도 고객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대상, 야놀자, 하이브, HK이노엔, 메가존클라우드, 한국씰마스타 등을 포함한 신규 클라우드 고객사는 2022년에도 꾸준히 증가해 총 130여 개 이상의 누적 고객사를 확보했다.
엠로 관계자는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며 "올해도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엠로만의 독보적인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