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영화 ‘대외비’부터 고정 예능 ‘텐트 밖’+드라마 ‘나쁜엄마’ 특별 출연까지…HOT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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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행보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그동안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공작’, ‘독전’,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예측할 수 없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많은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그가 최근 스크린부터 데뷔 이래 첫 예능 고정 출연, 그리고 드라마 특별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나날이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먼저 ‘대외비’로 돌아온 조진웅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전해웅 역을 맡아 절대 권력 순태(이성민 분)에게 처절하게 맞서고, 점차 악에 물들어가는 변화까지 깊이 있는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특히 그는 주연 배우로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매거진 화보 등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또 서울, 경기는 물론 부산과 대구까지 '대외비' 무대인사 일정에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관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기도. 이에 '대외비'는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면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게 매번 연기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조진웅이 이번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 합류한 것.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그는, 이제껏 출연작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것과 반전되는 소탈한 매력과 특유의 입담의 '조 대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에서 생애 첫 캠핑을 하게 된 그는 장거리 운전을 도맡는가 하면, 저녁 요리 준비에 먼저 나서는 등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듬직하고 스윗한 리더십으로 호감도를 높인 것에 이어, MZ세대 신조어 퀴즈 게임 중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자, 만두 추가”라고 답하는 뜻밖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웅블리 그 자체’, '괜히 조 대장이 아니라, 은근 묵묵히 자기 일하는 편이라 호감', ‘영화에서 보던 모습이랑 정반대여서 더 재미있음‘, ’조진웅 뜻밖의 웃수저‘, '가족들이랑 같이 보기 편해서 좋아요' 등 매회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 결과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첫 방송 이후 매회 닐슨 코리아 기준 케이블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 세대를 불문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조진웅의 솔직하고 유쾌한 일문일답이 공개돼 화제다.
평소 여행 중 레지던스에서 숙박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그는, '다시 여행을 간다면 출연자 중 누구와 가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권율!'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여행지에 아무것도 안 챙겨갔을 때, '남의 칫솔 쓰기' 또는 '남의 팬티 입기' 중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 문항에는 '안 입고 소금 칫솔'이라는 파격적인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자연보다 도시, 캠핑보다 호캉스, 현지 음식보다 한식을 선호한다고 밝혀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조진웅은 오는 4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 특별 출연한다고 전해 주목을 모았다. 그는 극 중 진영순(라미란 분)의 남편이자 최강호(이도현 분)의 아버지, 최해식 역을 맡아 이야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영화 주연부터 예능, 드라마 특별 출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조진웅에 대중들은 '최근 조진웅이 제일 핫한 듯', ‘언제나 믿고 보는 조진웅’, ‘요즘 조진웅 볼때마다 새롭다' 등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출연작마다 의미 있는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조진웅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진웅이 출연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