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 7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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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유명한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7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리베라 소년합창단(사진)은 다음달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뒤 8일 익산예술의전당,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11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런던 남부에 있는 세인트 필립스 교회 성가대에서 출발해 1999년 종교 단체·음악학교 영향에서 벗어난 합창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이때 붙여진 이름이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베라(Libera)’다.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특정 음악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종교 음악부터 클래식,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한다.
이번 무대는 2021년 합창단의 창시자 로버트 프라이즈만이 별세한 이후 처음으로 올리는 해외 공연이다. 공연에서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이들의 대표곡 ‘상투스’와 ‘리베라’ ‘거룩하신 성체’, 무라마쓰 다카쓰구의 ‘저 멀리’ 등 다채로운 합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리베라 소년합창단 단원을 지낸 작곡가 조슈아 마딘의 ‘등대’도 초연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런던 남부에 있는 세인트 필립스 교회 성가대에서 출발해 1999년 종교 단체·음악학교 영향에서 벗어난 합창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이때 붙여진 이름이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베라(Libera)’다.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특정 음악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종교 음악부터 클래식,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한다.
이번 무대는 2021년 합창단의 창시자 로버트 프라이즈만이 별세한 이후 처음으로 올리는 해외 공연이다. 공연에서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이들의 대표곡 ‘상투스’와 ‘리베라’ ‘거룩하신 성체’, 무라마쓰 다카쓰구의 ‘저 멀리’ 등 다채로운 합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리베라 소년합창단 단원을 지낸 작곡가 조슈아 마딘의 ‘등대’도 초연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