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본부는 그간 결빙으로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장굴 모든 구간에 대해 하루 네차례 육안 확인과 4대의 카메라로 구간별 영상 모니터링을 했다.
세계유산본부는 만장굴에서 추가 낙석 발생 등 특이사항이 없고 일제 점검과 문화재청 권고에 따라 안전 점검을 벌이고 개방하게 됐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만장굴은 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일부다.
만장굴은 총길이 7.4㎞ 중 1㎞ 구간만 개방돼 있다.
지난 1월 26일 만장굴 입구 약 70m 안쪽 지점 2곳에서 낙석 현상이 발생해 출입이 금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