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을 24일 선보였다.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맡기고 이자를 먼저 받아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금리는 연 3.5%다. 만기는 3개월과 6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같다. 1억원을 6개월 동안 맡기면 세전 이자 176만원을 즉시 받아 원할 때 출금할 수 있다. 이자소득세(15.4%)는 만기 때 차감된다. 예치금은 최소 100만원, 최대 10억원이다. 중도해지할 경우 먼저 받은 이자에서 중도해지 이자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