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23일(현지시간)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이 쏜 최루탄 가스와 화염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이날 프랑스 8개 주요 노동조합이 전국 각지에서 연 9차 시위에는 내무부 추산 약 108만9000명이 참가했다. 남서부 도시 보르도에서는 시청사가 불에 타는 등 시위가 격화했다. 시위 참가자 80명 이상이 체포됐고, 경찰은 최소 123명이 다쳤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