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나의 마지막 엄마 입력2023.03.24 17:46 수정2023.03.25 00:18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아사다 지로 지음 1박2일에 500만원. 도시에서 고독하게 살아온 이들을 위한 ‘맞춤 엄마 서비스’의 값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고향까지 재현해준다. 현대인 가슴 깊숙한 곳의 허전함을 파고든 감동 소설로, 출간 당시 일본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영화 <파이란>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이선희 옮김, 다산책방, 400쪽, 1만7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먹을 것 넘쳐나는데…세계는 왜 '식량 위기'로 고통받나 [책마을] 2010년 12월 아프리카 대륙 북쪽의 지중해 연안 국가 튀니지에서 불같이 시위가 일었다. 청년 실업률이 30%를 넘고 굶주리는 사람이 날로 늘고 있을 때였다. 독재자인 벤 알리 대통령 가족이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소... 2 [책마을]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감옥에 간다면?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여 년간 억울하게 옥살이한 윤성여 씨가 풀려난 것은 진범 이춘재가 붙잡힌 2019년이었다. 그로부터 3년 뒤. 대한민국 법원은 지난해 “국가는... 3 [책마을]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민주주의가 위태롭다" 어느 순간 세상이 바뀌었다. ‘다 같이 잘살자’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내가 잘사는 게 우선’이다. 정치권에서든 시민사회에서든 공동체 의식은 허물어지고 독자 생존이 우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