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이웃집 방문 프로젝트 입력2023.03.24 17:46 수정2023.03.25 00:18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슈테파니 크비터러 지음 낯선 사람들로 둘러싸인 대도시에서 이웃에 관심을 베푼 한 여성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베를린으로 이사한 저자는 120일 동안 케이크 200개를 들고 이웃집 130가구의 문을 무작정 두드린다. 티타임으로 맺어진 관계 속에서 공동체 회복의 실마리를 엿볼 수 있다. (김해생 옮김, 문학동네, 284쪽, 1만6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먹을 것 넘쳐나는데…세계는 왜 '식량 위기'로 고통받나 [책마을] 2010년 12월 아프리카 대륙 북쪽의 지중해 연안 국가 튀니지에서 불같이 시위가 일었다. 청년 실업률이 30%를 넘고 굶주리는 사람이 날로 늘고 있을 때였다. 독재자인 벤 알리 대통령 가족이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소... 2 [책마을] 내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감옥에 간다면?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으로 몰려 20여 년간 억울하게 옥살이한 윤성여 씨가 풀려난 것은 진범 이춘재가 붙잡힌 2019년이었다. 그로부터 3년 뒤. 대한민국 법원은 지난해 “국가는... 3 [책마을]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민주주의가 위태롭다" 어느 순간 세상이 바뀌었다. ‘다 같이 잘살자’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내가 잘사는 게 우선’이다. 정치권에서든 시민사회에서든 공동체 의식은 허물어지고 독자 생존이 우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