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이웃집 방문 프로젝트
낯선 사람들로 둘러싸인 대도시에서 이웃에 관심을 베푼 한 여성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베를린으로 이사한 저자는 120일 동안 케이크 200개를 들고 이웃집 130가구의 문을 무작정 두드린다. 티타임으로 맺어진 관계 속에서 공동체 회복의 실마리를 엿볼 수 있다. (김해생 옮김, 문학동네, 284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