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납치 당했다" 스타 셰프 전 아내 '폭로'…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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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식 주점을 운영하는 A 씨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폭행당하고 아이들이 납치되는 CCTV 영상"이라며 건물 앞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A 씨와 A 씨의 지인이 각각 한 아이를 안고, 한 아이의 손을 잡고 길을 나서는데, 남성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안고 데려가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모습도 포착됐다.
A 씨는 영상에 대해 "어제 용역 깡패와 (전 남편 B 씨가 운영하는) 식당 직원들에게 폭행당하고 아이를 뺏긴 현장 영상"이라며 "목격자도 다 확보했고, 마음 추스르고 진단서를 끊고 경찰에 고소하러 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를 두고 갈등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전 남편이) 미행해서 제주도까지 왔다"며 "버티다가 파출소에 왔다.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A 씨와 B 씨는 이혼한 상태지만 면접교섭권, 양육권 등을 두고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씨가 대법원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박탈당했지만,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와 B 씨는 2014년 결혼했다. 미쉐린 스타셰프 B 씨와 미모의 요식업 사업가인 A 씨의 만남이 업계에선 화제가 됐다. 이후 2017년 공동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A 씨의 횡령, 임금체불 등의 의혹이 불거졌고, A 씨는 지난해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대표는 체불 임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는 만큼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 씨와 B 씨도 이혼 소송을 통해 2021년 10월 친권과 양육권이 B 씨에게 돌아갔고,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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