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현·배준식,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아너스' 영구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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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강범현은 2013년 프로 데뷔 이래 2015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준우승했고, 2016·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와 2018년 스프링에서 우승하는 등 LCK를 대표하는 서포터로 꼽혔다.
2020년 은퇴 이후 지난해부터는 디플러스 기아(DK)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뱅' 배준식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T1에서 원딜러로 활동하며 팀이 2015·2016년 롤드컵 우승, 2016·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의 주역이었다.
두 선수는 기존에 영구 헌액된 13명의 선수와 함께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아너스 존'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의 e스포츠 팀으로는 작년 롤드컵 우승팀인 DRX가 선정됐다.
최상인 DRX 대표는 "2023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 중 종목별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가 오르는 '히어로즈'에는 LoL 10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피파 온라인 4 각 2명, 하스스톤 1명 등 총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스타즈'에는 작년 롤드컵 결승전을 빛낸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페이커는 2018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0년, 2022년까지 총 4번 '스타즈'로 선정됐다.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은 3년 연속 LoL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리은행 박완식 전 부행장은 국내 프로 이스포츠 리그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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