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산 시민들과 엑스포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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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15개국 언어로 만들어
자갈치 시장 등 부산 명소 소개
자갈치 시장 등 부산 명소 소개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시민이 출연해 15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언어로 글로벌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s you all)’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엑스포 개최 의지와 역량을 소개했다. 각각의 회원국 언어로 제작한 1분 분량의 쇼트폼(짧은 영상) 16편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년, 중장년, 노년, 시장 상인, 역무원, 학생 등 세대와 직업군을 두루 아우르는 시민이 출연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언어는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체코어, 그리스어, 슬로베니아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며 이들 언어를 쓰는 BIE 회원국은 90여 개국에 달한다. 영상 배경을 통해 부산의 주요 명소도 소개한다.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린시티 마천루와 영화의전당이 등장한다.
부산은 다음달 2~7일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역량과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한다.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사 기간 전후로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통해 관심과 열기를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지원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영상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년, 중장년, 노년, 시장 상인, 역무원, 학생 등 세대와 직업군을 두루 아우르는 시민이 출연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언어는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체코어, 그리스어, 슬로베니아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며 이들 언어를 쓰는 BIE 회원국은 90여 개국에 달한다. 영상 배경을 통해 부산의 주요 명소도 소개한다.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린시티 마천루와 영화의전당이 등장한다.
부산은 다음달 2~7일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역량과 준비 수준 등을 심층 평가한다.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사 기간 전후로 그룹의 온·오프라인 역량을 통해 관심과 열기를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엑스포 유치 지원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