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아들 15년 돌본 며느리에…'이혼소송' 제기한 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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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99.32970565.1.jpg)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달 초 중국의 동북부 지린성에 사는 A씨 부부가 "며느리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소장에서 "그동안 며느리가 헌신적으로 아들을 돌봤다"면서 "이제 며느리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혼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의 존재가 더 이상 며느리에게 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아들은 내가 돌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