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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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강원에너지에 대해 플랜트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2차전지 장비, 소재 부문의 매출 가시성을 고려할 때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전극 품질의 핵심공정인 믹싱 시스템 전반을 구축했다”며 “양극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전기히터 건조기의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양극재 전공정 엔지니어링 수주 확대와 배터리 소재인 무수수산화리튬의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매출액은 작년대비 446% 증가한 5135억원, 영업이익은 686% 급증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향후 성장성을 볼 때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