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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물 처리장에 의문의 신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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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됐던 처리장 골격 드러나…IAEA 검증 어렵게 만들 것"
    "북한 영변 핵시설 폐기물 처리장에 의문의 신규 활동"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단지의 폐기물 처리장에서 수상한 활동이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영변 원자력연구소의 상업위성 사진을 보면 연구소의 '옛 폐기물 처리장'(Old Waste Site)에서 새로운 활동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옛 폐기물 처리장'은 IAEA가 1992년 핵폐기물 시설로 추정해 조사를 요청한 부지 중 한 곳으로, 북한은 당시 핵시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부지를 매립해버렸다.

    이후 해당 부지에서는 농업 활동 외에 뚜렷한 활동이 포착된 바 없었는데,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처리장을 도로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하이노넨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이달 6~17일 사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21일 기준으로 시설 골격이 점차 선명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러난 폐기물 처리장은 이라크 투와이타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과 유사한 구조를 띠고 있다고 하이노넨은 분석했다.

    하이노넨은 북한이 실제로 처리장을 복구시키고 있다면, 시설을 완전히 철거하거나 부지를 영구 매립해 새로운 시설을 짓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두 경우 모두 향후 있을지 모를 IAEA의 핵시설 검증 활동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하이노넨은 전망했다.

    IAEA는 핵시설이나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세이프가드를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들이 이행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북한은 2003년 1월 NPT 탈퇴를 선언해 2009년 이후 IAEA의 세이프가드 활동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북한 핵시설에 대한 현장 검증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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