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3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재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소상공인의 재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은 도내 폐업 중인 사업자 중 재창업 의지가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창업교육 ▲전문가컨설팅 ▲사업화지원 ▲재창업자금보증 연계 등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총 36명을 지원하며, 사업 과정 중 전문가컨설팅과 재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도내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시설 구축비, 환경개선, 홍보·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 비용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업자당 최대 1억원 한도 내 재창업 자금보증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홍보비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예를 들어 지난해 지원 대상은 올해에, 올해 지원 대상은 내년에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총 35명의 지원자 중 33명이 재창업에 성공해 지금까지도 사업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 자격을 확인 후 경기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기본요건 검토와 서류·대면 평가를 통해 오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 지금의 경제환경에서 재창업을 시작하는 것은 다른 시기보다 더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패의 반복이 아닌 성공을 위한 재도전이 될 수 있도록 자금 지원만이 아닌 체계적인 교육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바로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