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4월 13일까지 도내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참여할 2023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내 노인학대 인식 개선, 노인학대 신고 번호 홍보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서포터즈는 오는 4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신청은 노인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활동 종료 후 봉사활동 실적증명서, 우수자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경기도 내 노인학대 발생률은 해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대학생들의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5개 권역별(경기도,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북부, 경기북서부)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이다. 추진 사업은 노인학대 신고전화 접수, 학대피해노인와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교육,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이 있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남부)의 관할 지역인 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를 중심으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