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퇴계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를 따라 최혁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3.03.27 15:31 수정2023.03.27 15:3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27일 오후 서울 경복궁 사정전(思政殿)에서 열린 제 4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마친 이철우 경북도지사(앞줄 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퇴계 차 종손 등 내빈들이 도포와 갓을 차려입고 안동으로 향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에 이르는 700리 길을 따라 걸으며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퇴계선생의 귀향 당시 마음을 되새기며 선비정신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최혁 기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룰 때까지 자탄(自歎)이미 지난 세월이 나는 안타깝지만그대는 이제부터 하면 되니 뭐가 문제인가.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룰 그날까지미적대지도 말고 너무 서둘지도 말게.* 이황(李滉, 1501~1570) : 조선 문신이자 학자.... 2 김병일 도산서원장 "선비정신이 AI시대 정신적 빈곤 채울 것" “요즘 불거지는 대부분의 사회적 갈등은 ‘나는 옳고, 남은 틀리다’에서 나오잖아요.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기본으로 하는 선비정신이 사회갈등 해결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 3 [한시공방(漢詩工房)] 盤陀石(반타석), 李滉(이황) 盤陀石(반타석) 李滉(이황) 黃濁滔滔便隱形(황탁도도변은형)安流帖帖始分明(안류첩첩시분명)可憐如許奔衝裏(가련여허분충리)千古盤陀不轉傾(천고반타부전경) [주석]盤陀石(반타석) : 모양이 널찍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