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심야대중교통 공급 확대, 반디버스 노선 2개 노선 추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디 4번 노선은 판교대장지구~운중동~판교역~서현역 등 왕복 19.2㎞ 구간
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 3일 개통하는 반디 4번 버스 노선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노선 2개를 추가해 총 5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심야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버스 준공영제의 하나로 반디버스 3번과 4번 노선을 신설해 오는 4월 3일 개통한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40분까지다.
반디 3번 노선은 사기막골~성남하이테크밸리~상대원1동~하대원동~중원구청~모란역 등 왕복 13.4㎞ 구간의 중원지역을 운행한다.
반디 4번 노선은 판교대장지구~운중동~판교역~서현역 등 왕복 19.2㎞ 구간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들 2개 노선은 각각 3대씩 모두 6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돕는 지선 기능을 강화해 모든 버스정류장을 정차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운행 중인 반디 버스 3개 노선은 2019년 7월 개통한 1번(오리역↔복정역), 1-1번(오리역↔위례신도시), 2번(오리역↔남한산성 입구)이다. 지하철이 끊긴 심야에 철도 수단을 대체하는 장거리 노선의 간선 기능을 강화해 시내 주요 거점과 전철역에만 정차한다.
반디 버스 요금은 성인·카드 결제 기준 2800원으로, 광역버스 이용 요금과 같다.
전정수 시 버스노선팀장은 “정부의 택시부제(강제 휴무) 해제와 심야 대중교통 공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반디 버스를 확충했다”면서 “교통 소외지역이나 적자 심화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에 손실금을 보존해 주는 버스 준공영제(28개 노선·200억원)를 지속 확대 시행해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 성남시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노선 2개를 추가해 총 5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심야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버스 준공영제의 하나로 반디버스 3번과 4번 노선을 신설해 오는 4월 3일 개통한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40분까지다.
반디 3번 노선은 사기막골~성남하이테크밸리~상대원1동~하대원동~중원구청~모란역 등 왕복 13.4㎞ 구간의 중원지역을 운행한다.
반디 4번 노선은 판교대장지구~운중동~판교역~서현역 등 왕복 19.2㎞ 구간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들 2개 노선은 각각 3대씩 모두 6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돕는 지선 기능을 강화해 모든 버스정류장을 정차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운행 중인 반디 버스 3개 노선은 2019년 7월 개통한 1번(오리역↔복정역), 1-1번(오리역↔위례신도시), 2번(오리역↔남한산성 입구)이다. 지하철이 끊긴 심야에 철도 수단을 대체하는 장거리 노선의 간선 기능을 강화해 시내 주요 거점과 전철역에만 정차한다.
반디 버스 요금은 성인·카드 결제 기준 2800원으로, 광역버스 이용 요금과 같다.
전정수 시 버스노선팀장은 “정부의 택시부제(강제 휴무) 해제와 심야 대중교통 공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반디 버스를 확충했다”면서 “교통 소외지역이나 적자 심화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에 손실금을 보존해 주는 버스 준공영제(28개 노선·200억원)를 지속 확대 시행해 시민들이 시간적·공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