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퇴근길 ‘알뜰 득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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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0시 영업’ 맞춰 ‘저녁 할인’ 앞당기고 이벤트 풍성
□ 4/3부터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따라 점포별로 할인·이벤트 준비
□ 신선식품·델리메뉴 할인 ‘1시간 빠른’ 오후 7시 개시, ‘퇴근길 장보기’ 제격
□ 4/3부터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따라 점포별로 할인·이벤트 준비
□ 신선식품·델리메뉴 할인 ‘1시간 빠른’ 오후 7시 개시, ‘퇴근길 장보기’ 제격
이마트가 4월3일부터 시행하는 ‘오전 10시~오후 10시’ 영업시간에 맞춰 고객 만족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주요 먹거리를 싸게 파는 ‘저녁 할인’ 시간을 앞당기고 각종 경품과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점포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도록 ‘알뜰 장보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할인도 1시간 일찍⋯퇴근길 장보기에 딱
다음 달 3일부터 이마트 매장 영업 마감시간이 종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되면 통상 오후 8시에 시작하던 저녁 할인도 오후 7시로 1시간 당겨질 예정이다. 저녁 할인은 점포별로 특정 시간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할인 상품에는 제철 과일과 오이 시금치 등 야채, 고등어 주꾸미 등 수산물, 돼지고기·양념육 등 축산물처럼 일상 수요가 큰 신선식품과 초밥 등 델리코너의 메뉴들이 다수 포함된다.
저녁 할인을 오후 7시쯤 시작하면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매장에 들러서 할인 상품을 구매할 여지가 커진다. 주 52시간제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는 빨라졌다.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이마트는 영업 종료 시간을 조정함과 동시에 저녁 할인 시간도 조정해 고객 편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저녁 타임의 할인 시간 조정뿐만 아니라 점포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 타임(오후2~6시)에 ‘先할인’을 실시할 수도 있다. 작년 12월부터 영업 종료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했던 하남점과 검단점 등은 오후 3~4시에 샐러드, 생선, HMR 상품 등을 30~40%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영업시간 조정 점포들에서 先할인 이벤트가 가능했던 건 영업 종료를 오후 10시로 당기면서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가 동시에 일하는 시간이 종전보다 1~2시간 늘어났기 때문이다. 할인 행사를 실시하면 고객들이 해당 상품 코너로 몰리기 마련이다. 현장 근무 인원이 충분하면 접객 및 상품 추가 진열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점포별 경품-쿠폰도 풍성
영업시간 조정에 맞춰 점포별로 경품과 쿠폰 증정 이벤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본사 차원에서도 점포마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제 작년 12월부터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0시로 바꾼 43개 점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아산점은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일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3만 원 이상 쇼핑을 3번 할 경우 미용티슈 3입을 증정했다. 익산점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를 홍보하며 농산물과 수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영화 티켓을 증정한 점포도 있다. 군산점은 3월말까지 오후 8~10시 방문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보냉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시간이 조정된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혜택은 커진 반면 고객 불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고객가치센터팀에 따르면 작년 12월 영업시간을 조정한 점포들에서 현재까지 영업시간과 관련된 불만이 접수된 경우는 없었다.
박승학 이마트 판매본부장은 “영업시간 조정 실시에 맞춰 점포별로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벌이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마트는 고객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영업시간 조정을, 고객 편익을 늘리는 ‘고객 맞춤형 대형마트’로 진화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점포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도록 ‘알뜰 장보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할인도 1시간 일찍⋯퇴근길 장보기에 딱
다음 달 3일부터 이마트 매장 영업 마감시간이 종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되면 통상 오후 8시에 시작하던 저녁 할인도 오후 7시로 1시간 당겨질 예정이다. 저녁 할인은 점포별로 특정 시간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할인 상품에는 제철 과일과 오이 시금치 등 야채, 고등어 주꾸미 등 수산물, 돼지고기·양념육 등 축산물처럼 일상 수요가 큰 신선식품과 초밥 등 델리코너의 메뉴들이 다수 포함된다.
저녁 할인을 오후 7시쯤 시작하면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매장에 들러서 할인 상품을 구매할 여지가 커진다. 주 52시간제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는 빨라졌다. 이러한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해 이마트는 영업 종료 시간을 조정함과 동시에 저녁 할인 시간도 조정해 고객 편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저녁 타임의 할인 시간 조정뿐만 아니라 점포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 타임(오후2~6시)에 ‘先할인’을 실시할 수도 있다. 작년 12월부터 영업 종료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했던 하남점과 검단점 등은 오후 3~4시에 샐러드, 생선, HMR 상품 등을 30~40%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영업시간 조정 점포들에서 先할인 이벤트가 가능했던 건 영업 종료를 오후 10시로 당기면서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가 동시에 일하는 시간이 종전보다 1~2시간 늘어났기 때문이다. 할인 행사를 실시하면 고객들이 해당 상품 코너로 몰리기 마련이다. 현장 근무 인원이 충분하면 접객 및 상품 추가 진열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점포별 경품-쿠폰도 풍성
영업시간 조정에 맞춰 점포별로 경품과 쿠폰 증정 이벤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본사 차원에서도 점포마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제 작년 12월부터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0시로 바꾼 43개 점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아산점은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일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3만 원 이상 쇼핑을 3번 할 경우 미용티슈 3입을 증정했다. 익산점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를 홍보하며 농산물과 수산물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다. 영화 티켓을 증정한 점포도 있다. 군산점은 3월말까지 오후 8~10시 방문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보냉팩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시간이 조정된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혜택은 커진 반면 고객 불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고객가치센터팀에 따르면 작년 12월 영업시간을 조정한 점포들에서 현재까지 영업시간과 관련된 불만이 접수된 경우는 없었다.
박승학 이마트 판매본부장은 “영업시간 조정 실시에 맞춰 점포별로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벌이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마트는 고객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영업시간 조정을, 고객 편익을 늘리는 ‘고객 맞춤형 대형마트’로 진화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