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기업 5곳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 참가 지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 Global 2023)에 참가할 관내 유망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GITEX는 MENA(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 주최로 10월16∼20일 두바이에서 열린다.

구는 GITEX에 참가해 구로구 부스(Korea G-Vally)를 운영한다.

기업 5곳을 선정해 부스 임차료, 설치비 등 참가비 70%를 보조하고 바이어 매칭, 전시회 운영지원, 항공료·체재비(기업당 1명)를 지원한다.

전시회 참가 후 바이어와의 소통과 발송, 통관 등 수출 관련 업무도 돕는다.

참가 자격은 구로구에 주 사무소·사업장을 둔 소프트웨어, 핀테크, 바이오·헬스테크,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업자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7일까지 첨부서류와 함께 구로구 지역경제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eyeyey82@guro.go.kr)로 보내면 된다.

최종 지원 기업은 서면·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4일 발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잘 드러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