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행사 품목은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활 대게 등이다. 특히 올해 들어 대게 가격은 중국의 수입 봉쇄 해제 및 러시아 산지의 기상상태 악화 등으로 크게 오른 상태다.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대게 수입사와 30t 규모의 대게 조업선을 사전 계약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총 100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별 초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4월 1일에는 봉지라면을, 같은 달 2일에는 컵라면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지난달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는 ‘한 달 내내 동일가격’ 행사도 이어진다. 4월에는 국내산 돼지고기, 두부, 다진 마늘, 잡곡 등을 한달 내내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도 다양한 반값·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두부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철 과일인 참외, 대추토마토 등도 행사 품목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4월 한 달간 창립을 기념한 대형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연중 최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