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방산·항공우주 관련주와 바이오주를 집중 매집하고 있다. 조선주엔 순매도세가 몰렸다. 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이 기업은 개장 한 시간 동안 주가가 4.34% 내렸지만 매수세가 몰렸다. 리가켐바이오(순매수 8위), 마이크로디지탈(순매수 10위), 토모큐브(순매수 11위), 에이프릴바이오 (순매수 17위), 셀트리온(순매수 18위), 에이치브이엠(순매수 20위) 등 다른 바이오 기업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방산·항공우주 관련 기업을 사들이는 투자자들도 많았다. 이날 개장 한시간 동안 3.98% 오른 이노스페이스는 순매수 3위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순매수 4위), 현대로템(순매수 5위), 한국항공우주(순매수 9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고수들의 순매도세는 삼성중공업이 가장 강했다. 이외 조선주 여럿도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화오션은 순매도 6위, HD한국조선해양은 순매도 13위, 한화엔진은 순매도 20위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모으기 서비스인 ‘정기 투자하기’ 서비스 적용 종목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의 ‘정기 투자하기’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 등을 원하는 주기로 자동 매수해 주는 서비스다. 종합계좌, 외화은행계좌, 중개형ISA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소수점 가능 종목만 정기 투자가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미국 모든 종목에 대해 정기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액 입력을 원화뿐만 아니라 달러 기준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편의성을 확대했다.정기 투자 서비스는 지난해 5월에 출시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거래 계좌 수는 약 8만1600개, 누적 신청 건수는 약 24만건 규모로 꾸준히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올해 상반기 인기 미국 종목으로는 SPDR S&P 500,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우량주 중심으로 소액 투자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 주 이용 고객의 신청 주기는 월평균 매월 34%, 매주 37%. 매일 29% 순으로 집계됐다.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우량주 및 국내 ETF 종목에 적립식 투자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기 투자 서비스 기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