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美액시엄과 5월 우주사업 합작사 설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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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설립 협약 체결
저궤도상의 다양한 사업 추진
저궤도상의 다양한 사업 추진

양사는 지난 20일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 LEO)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향후 합작사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설비(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 합작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구 저궤도(LEO)는 지구의 지상에서부터 2000km 이하의 상공을 뜻한다. 대부분 국가의 우주 예산 집행 및 민간 업체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엑스와 블루오리진 등이 추진 중인 우주인터넷 인공위성도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역시 이 고도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 및 민간 단위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스페이스 대표는 "저궤도상의 임무 영역 및 역할을 확장할 것"이라며 "핵심 협력사인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