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은행 "버핏의 옥시덴탈 추가 매수는 주가 상승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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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src=](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20230329093601033.jpg)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TD코웬은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A(BRK.A)가 전날 옥시덴탈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경제 침체를 앞둔 지금 버핏은 주가 둔화의 조짐을 찾을 수 없는 옥시덴탈 지분 추가 확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디켈바움 분석가는 "버핏의 투자가 회사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옥시덴탈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주가는 주당 63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매수'를 추천했다.
옥시덴탈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4.2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로이터 통신은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탈의 지분은 총 2억1,170만 주로 지분율은 23.6%로 늘었고,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126억 달러어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CNBC는 "버크셔가 보유한 기업들 가운데 '탑 10'안에 드는 수준으로 옥시덴탈을 통해 한 해 배당금만 약 1억4,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