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왜 안 되나"…해외 떠돌던 마윈이 꽂혔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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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1년여간 주로 해외 체류하면서
식량 자원에 큰 관심 보여
日에서는 초밥 주문하고, 수산연구소 방문도
식량 자원에 큰 관심 보여
日에서는 초밥 주문하고, 수산연구소 방문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윈이 은둔 생활 동안 해외에서 생선, 쌀 등 식품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소 등을 방문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윈은 2020년 10월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주로 해외에 체류해 왔다. 그는 최근 중국 항저우에 자신이 세운 윈구 학교를 방문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마윈은 2021년에도 중국 본토에 잠시 머물렀고 지난해 5월엔 알리바바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마윈은 지난 1월엔 태국 챠런 폭판드 그룹의 타닌 찌야와논 회장을 만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태국의 쌀 재배 기술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은 이외에도 네덜란드, 스페인, 피지 등에서 목격됐다.
알리바바는 28일 회사를 6개 사업부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라는 평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14.26% 상승 마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