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난이도 분석, 과거 플레이 복기 기능 갖춰…보이스캐디 신제품 'T-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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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인 보이스캐디가 골프용 시계 신제품 ‘T-울트라’를 내놨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2014년 처음 골프워치에 뛰어든 보이스캐디가 10번째로 내놓는 골프워치다. T울트라는 출시 전 2주 동안 진행됐던 사전 예약에서 이틀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을 정도로 신제품에 대한 골퍼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신제품에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첫번째는 빅데이터다. 실제 필드에서 해당 홀의 난이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골퍼들이 골프장과 전체 코스에 대한 난이도는 확인하기 쉬웠지만, 당장 플레이를 해야 하는 홀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을 반영했다. 빅데이터 신기능은 해당 홀에서 과거 다른 골퍼들이 어떻게 쳤는지, 실제 홀의 난이도는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골퍼들은 보다 더 효율적인 코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티박스에 들어섰을 때 해당 홀에서 라운드를 펼쳤던 다른 골퍼들의 페어웨이 적중률, 온 그린 확률, 평균 티샷 비거리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홀 난이도 파악 뿐 아니라 본인과 비교가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가 된다.
두번째는 ’플래시백' 기능이다. 골퍼가 코스를 재방문했을 때 과거 플레이를 다시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코스에서 티샷을 어떻게 쳤는지, 그린 공략을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참고할 수 있게 해 준다. 골퍼가 이전에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홀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홀에서의 과거 스코어 및 샷 마킹을 워치에 표시해줌으로써 샷 복기를 돕는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전 플레이와 비교하여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오답노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마지막은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다. 신제품에서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사용해 GPS 오차범위를 cm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더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60만 대 넘게 판매된 골프워치의 10번째 시리즈인 만큼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을 진행했다”며 “많은 골퍼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목표하는 스코어 달성을 도와준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보이스캐디는 이번 신제품에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첫번째는 빅데이터다. 실제 필드에서 해당 홀의 난이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골퍼들이 골프장과 전체 코스에 대한 난이도는 확인하기 쉬웠지만, 당장 플레이를 해야 하는 홀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을 반영했다. 빅데이터 신기능은 해당 홀에서 과거 다른 골퍼들이 어떻게 쳤는지, 실제 홀의 난이도는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골퍼들은 보다 더 효율적인 코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티박스에 들어섰을 때 해당 홀에서 라운드를 펼쳤던 다른 골퍼들의 페어웨이 적중률, 온 그린 확률, 평균 티샷 비거리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홀 난이도 파악 뿐 아니라 본인과 비교가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가 된다.
두번째는 ’플래시백' 기능이다. 골퍼가 코스를 재방문했을 때 과거 플레이를 다시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코스에서 티샷을 어떻게 쳤는지, 그린 공략을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 참고할 수 있게 해 준다. 골퍼가 이전에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홀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홀에서의 과거 스코어 및 샷 마킹을 워치에 표시해줌으로써 샷 복기를 돕는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전 플레이와 비교하여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오답노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마지막은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다. 신제품에서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사용해 GPS 오차범위를 cm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더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60만 대 넘게 판매된 골프워치의 10번째 시리즈인 만큼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을 진행했다”며 “많은 골퍼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목표하는 스코어 달성을 도와준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