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사진=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사진=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문제를 연구하는 민간 씽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3에서 '인구감소시대 한국의 이민정책'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여는 이번 세미나에서 10년째 답보상태인 이민정책 논의를 구체화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이민정책이 국가 전략 어젠다가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노동력 확보를 위한 이민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미래전망에 기초한 이민설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피력한다.

주제발표는 한국인구학회장과 한국이민학회장을 역임한 이혜경 배재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후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성용 한국인구학회장, 정기선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이 토론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