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기업 손오공은 다음달 2일 인천 원창동 본사 직영 물류창고에서 ‘창고大(대)개방’ 행사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손오공은 레이디버그, 쥬라기월드, 옥토넛 등 인기 캐릭터 완구와 인형 시리즈인 바비, 세계적인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난감 자동차 브랜드 핫휠을 비롯해 라이트이어와 미니언즈 등 키덜트족을 겨냥한 브랜드를 포함해 3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2016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하루 방문객이 6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매년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해 6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에선 개장 2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