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E 상주공장에 설치된 히포팜텍 컨테이너 테스트베드. DSE 제공
DSE 상주공장에 설치된 히포팜텍 컨테이너 테스트베드. DSE 제공
식물생장 LED 조명 브랜드 히포팜텍을 보유한 DSE는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2023 상주 농업기계 박림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만3300㎡의 전시장에서 237개 업체가 400여 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DSE는 상주 공장에서 농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물생장 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DSE는 이번 박람회 기간 스마트농업, 도시농업, 식물공장 등 식물생장 조명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히포팜텍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히포팜텍 컨테이너 테스트베드는 식물생장 LED 조명을 테스트하는 시설이다. 식물 재배용 대형 컨테이너 6동을 설치하고 직접 각종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형 식물공장이다. 엽채류, 새싹류, 과채류, 버섯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각 식물류 성장에 적합한 LED 파장을 찾아내는 등 식물 생장용 LED 조명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토대라는 설명이다.

체험행사 참관 일정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다. 히포팜텍 공식 인스타에서 DM으로 신청을 받으며, 박람회 기간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 참관은 매일 3회(10시, 14시, 16시) 진행 예정이며 각 회차별 정원은 10명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