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2024년 강릉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화재 안전 조사를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강원소방은 19개 반 40명의 화재 안전 조사반을 투입해 도내 동계올림픽 숙박 시설 등 4곳과 다중이용업소 5천828곳, 21개 고층건축물 96동을 점검한다.

소방시설·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관리상태,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실태, 소방 차량 주차구역 확보 여부 등을 살피고,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처리한다.

다중이용업소는 복도, 통로 등 장애물 설치 여부와 비상구 폐쇄 등 잠금 행위, 의무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청소년 동계올림픽시설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화재 안전 조사를 통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