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출수수료 불법지급' 새마을금고 직원 구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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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법은 이날 노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씨는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를 맡은 새마을금고 한 지점에서 부장급으로 근무했다.
수수료를 받은 컨설팅업체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전·현직 직원들이 가족과 지인 명의로 세운 회사다.
컨설팅업체는 천안 백석 이외에도 천안 아산·송파 가락·포항 학산 지역 등 총 4건의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약 26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등 8곳에서 확보한 부동산 PF 대출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 다른 PF의 자금 흐름도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