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행사인 호수공원. 전라남도 제공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행사인 호수공원.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남도 밥상 등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남도 여행 상품'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GS홈쇼핑에서 4월 1일 밤 9시 35분부터 55분 동안 판매하는 이 상품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1박 2일 일정으로 기획했다.

순천시의 오천그린광장과 경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이순신 광장 등 순천과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도록 구성했다.

순천 꼬막 정식 등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는 남도 밥상과 전 객실 바다 전망인 여수 디오션호텔을 숙소로 마련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과 문화를 함께 선보인다.

조대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행상품을 만들었다"며 "전남으로 오는 관광객 모두에게 마음의 정원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